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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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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채만식
·
출판사
붉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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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1970141
출간일
2018. 1. 10.
형식
epub
언어
한국어
파일크기
8.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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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서평
유모는 몸뚱이며 얼굴이 물크러질 듯 벌겋게 익어가지고 욕실(浴室) 밖으로 나왔다. 오정때가 갓 겨운 참이라 욕실 안에서는 두엇이나가 철썩거리면서 목간을 하고 있고, 옆 남탕에서는 관음 세는 소리가 외지게 넘어와서 저으기 한가롭다. 제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던 주인 아낙네가 유모가 열고 나오는 문소리에 정신이 들어 싱겁게 웃어보인다.
빈 | 경남교육 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