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3월15일에 국민학교 초임교사로 발령을 받아서 2006년2월28일까지 42년간 초등교육에 몸담아 왔었다.
그동안 이야기들을 한겨레신문의 함께 하는 교육에 〈김선태교장의 학교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6개월간 연재를 하였고, 소년한국일보의 교육칼럼, 그리고 교육평론,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교육잡지에 실린 글들을 모아 정년기념으로 모아 책을 펴냈다.
교육이란 결코 쉬운 아니 단순한 일이 아니었다. 흔히 [만날 해보아도 안된다]라고 말하지만, 만날(10000일)은 약 28년이란 세월이다. 학부모들이 정말 자녀 교육을 위해 만날 교육을 해보았겠는가? 난 무려 15325일 이라는 긴 세월을 교육이라는 일을 해보았지만, 결코 왕도는 없었고, 수많은 상념들만 오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