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花粉)」은 이효석이 1939년 《조광》에 연재한 장편소설이다.
경성에서 영화사를 경영하는 부유한 사업가 현마 앞에 친구 단주가 찾아와 기숙를 청한다.
현마의 집에는 이미 세란, 미란 자매를 비롯한 몇 명의 여인들이 함께 지내고 있었다.
미소년 같은 외모의 단주, 피아니스트 영훈, 재력가 현마와 세란, 미란 자매 간의 애정 문제로 인한 갈등이 중심을 이룬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극단적인 인물을 내세운 것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