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길을 가다가 그런 사람을 만날 때,
무시하지 않고, 기다려 주고, 같이 가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그리스도 제자의 자세다.
《요한복음》 8장 32절의 말씀에 힘입어 은유적, 풍유적 성서풀이를 세상에 내놓는다.
일평생 교회의 품 안에서 자라고 성장한 한 사람으로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귀한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See me well’도 중요하지만,
‘See others well’을 실천하자.
오늘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이 교회에 실망하고 떠난다. 그래서 스스로를 ‘가나안(교회 안 나가를 역설적으로 표현함)’ 교인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쩌면 이들은 진리를 찾아 나선 사람들일 것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답을 찾지 못했기에. 그런 분들에게 낯선 사람으로 다가가고 싶다. 날 좀 잘 봐 주기를 바라면서….
사랑은 만나보질 않고서는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만남은 사랑을 점화시키고 지속적으로 타오르게 한다. 만나면서, 지지고 볶으면서 사랑은 깊어진다. 물론 그러다 잘못된 만남이라고 판단되어 헤어지기도 하지만, 신용복 교수의 ‘처음처럼’ 아니면 밀양 아리랑처럼,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만났던 그 첫 만남, 그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오래 지속되고 영속할 것이다. 그리고 신앙인이면 그 사랑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자.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