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이나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교회의 뜰 앞 가을 나뭇가지에서 물든 낙엽이 두어 잎 휘날려 떨어지자 교회의 높은 다락에서 별안간 종이 뎅! 뎅! 울리기 시작하였다.
종소리에 귀 기울이고 쓰러진 듯이 주춤 머물러 섰던 유라는 다시 천천히 발을 떼 놓으면서 느끼는 듯한 슬픈 음성으로 한 토막의 시를 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