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홈즈 전집을 독파한다! 한권으로 축약된 홈즈 시리즈 전집! 홈즈 시리즈 장편 4편과 단편 56편을 한권에 응축하였다. 지역헌책방을 돌며 홈즈 소설을 모으던 소년시절을 추억하며 글을 쓰고 정리했다. 홈즈 시리즈를 읽으며 즐거워하던 그 소년은 어느덧 어른이 되었고 홈즈 서적은 다시 책방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그 책들처럼 꿈과 희망은 아직 멀리 있다. 일상의 무게에 휘청이던 샐러리맨은 어느 순간 다시 홈즈를 떠올렸고 전집을 다시 구매하고 글을 썼다. 셜록 홈즈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가 활약한 단편, 장편들을 돌아보고 홈즈에 대한 소소한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어찌보면 다시 꿈꾸기 위함이리라. 짧은 분량이지만 홈즈와 관련한 즐거웠던 기억을 공유해보자. 홈즈를 읽던 꿈 많았던 나의 소년 시절에게 이 책을 바친다.
어린 시절 홈즈는 ‘재미’, 모험’, ‘스릴’, 그리고 ‘정의’였다. 기괴한 사건을 흥미진진한 모험과 과학적이고 놀라운 추리를 통해 해결하는 모습은 통쾌한 히어로의 모습 그 자체였다. 그러면서도 고독하고 쓸쓸해 보이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그에게서 동질감과 연민을 느꼈다. 그게 홈즈의 매력이다. 또한 그러한 모습들을 ‘나’의 시점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왓슨의 존재가 그들의 콤비적 조합을 완성해주었다. 아직도 생생하다. 헌책방 골목을 누비며 홈즈 시리즈를 사서 모으던 소년시절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땡큐 셜록 홈즈 앤 왓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