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축제 거버넌스 평가방법과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다”
《벤치마킹으로 설계하는 우리지역 1등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축제에 대한 거버넌스 평가의 방법을 제시했다. 제대로 된 객관적 평가는 성공하는 축제의 씨앗이 되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축제의 주체들에 대한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이것에 대한 사례와 평가 방법을 낱낱이 분석하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축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축제 평가에 대한 여러 논문들과 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축제 거버넌스 평가는 축제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 하지만 필자는 서로 다른 축제를 비교하면서, 축제추진위원회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는 중심 주체들 간의 비교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 물론, 많은 지역축제를 사례로 들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축제의 비교 분석은 간단한 작업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일이므로 수많은 축제 중에 사례축제로 선정할 지역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가 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대표축제를 졸업하고 글로벌육성축제로 자리 잡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사례축제로 선정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두 축제는 지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성공한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축제 추진 주체의 성격이 서로 다른 점과 성장 속도의 차이가 달라 비교 대상으로 적절했다. 즉, 민과 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성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는지의 객관적 자료와 실제 사례축제를 살펴보면서 거버넌스의 구조의 특성 평가를 통해 성공하는 축제의 공통인자를 찾을 수 있었다.
필자의 작은 노력이 대한민국 축제가 한 걸음 더 성숙해지는 기회의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