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4차원이라고 생각하는 저자가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은 4차원 인생 지침서. 저자는 일반인들을 위한 획일화된 자기개발서나 인생지침서들 사이에 엉뚱 발랄한 4차원 지침서도 함께 전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마트에 다양한 상품들이 많으면 적어도 고르는 재미라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4차원에 관심이 있거나 뭔가 삶의 변화가 필요한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이 위험한 책의 책장을 넘겨도 좋다. 지금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한 번쯤은 4차원으로 일탈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그렇지만 책을 덮을 때쯤엔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져서 자신이 이반인이나 삼반인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니 주의하길 바란다.
요즘은 빠른 자가 살아남는 스피드의 시대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잠시도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달리며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지기 위해서, 혹은 내 것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뒤를 돌아다볼 틈도 없이 내달린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치 전쟁과도 같은 삶을 산다.
그런데 그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도 유유자적 괴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서 4차원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스스로 4차원이라고 생각하는 저자가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풀어놓은 인생 이야기이다.
우리는 연휴나 휴가 때 꽉 막힌 고속도로를 보며 답답해하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조바심을 내며 화를 내기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같은 돈을 내고도 도로를 더 오래 사용하잖아”라며 시원하게 웃어버리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자신과 모두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