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반가운 살인자〉
비가 내리는 목요일 밤, 연쇄살인범이 나타난다. 사업이 부도난 이후 노숙자가 되어 거리를 전전하는 ‘나’는 연쇄살인범 기사를 모으며 그의 범죄 행각을 연구한다. 나에게는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가 있는데, 바로 생명보험 수령액 6억 원을 하나뿐인 딸 하린에게 남기는 것! 그러기 위해 자살이 아닌, 딸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타살되기 위해 노력한다. 마침내 다가온 목요일의 비오는 밤, 그는 살인자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