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다해 쓰고 생각, 느낌, 깨달음을 붙잡고 싶은 저자 박성희의 인도사랑 에세이 『나에게 마법 걸기』가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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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필집 내고 16년 만이다. 인도에 있을 땐 내가 한국에서 살았었나를, 한국에 있으니 내가 인도에서 살았었나를, 자라난 애들을 보면 내가 애를 낳았었나를, 생각해 본다. 마법 같은 날들이다.(서문 中)
“멋진 일이 생기고 말 거야.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질 거야.
모든 걱정은 사라져라.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은 반드시 이루어져라!”
잔잔한 바람, 향내, 기도소리, 부드러운 화강암의 감촉, 편안하고 아늑하다. 감정이 따뜻하고 다정했던 그를 만난 것 같다.
나는 본당에서 시바신이 하사한 꽃과 끈으로 된 빨간 팔찌와 빈디 가루를 만지작거리며 브리하디스와라를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신비하고도 고적한 밤이었다.
……「탄자부르, 브리하디스와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