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민을 가고 싶다는 막연한… 정말 막연한… 생각에… ‘그럼 뭔가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Quilt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벌써 올해로 18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모아놓은 작품들을 보니 2살 먹은 여자아이가 돼지저금통에 하나하나 넣어 놓았던 동전들을 20살이 되어서 꺼내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정말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18년이란 시간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아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 매우 행복합니다. 이제 이렇게 살아온 저에게 아주 행복한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윤희야 ~ 참 잘 했어 ~ 참 ~ 잘 ~ 살아 왔구나 ~ 제가 저를 따뜻하게 쓰다듬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