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어느 프로젝트의 어느 사이드에 자리를 잡아도 수익을 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터는 대행사도 아니고, 일당을 받는 노동자도 아니며 판을 까는 기획자와도
다른 듯합니다. 마케터는 정확히 돈이 되는 포인트를 짚어서, 그것을 위해 기획자를 이용하고
대행사를 끼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자기 쪽으로 나도록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뭘해도 먹고 산다는 걸 거의 세일즈 영역에서만 얘기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엔 세일즈맨 갖고는 밥 먹고 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판을 짜고 사람을 연결시키고,
그 판에 트래픽을 계속 돌게 하지 못하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대이며, 그 중심에 플랫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