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시론은 ‘시의 과학’을 지향했던 리처즈(Richards, I. A.)에 크게 기대고 있지만 식민지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제국주의의 확대와 식민지 근대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자 하는 깊은 고뇌를 담고 있다.
시집으로 『기상도』(1936), 『태양의 풍속』(1939), 『바다와 나비』(1946), 『새노래』(1948)가 있으며, 수필집 『바다와 육체』(1948), 평론집 『문학개론』(1946), 『시론』(1947), 『시의 이해』(1949) 등을 펴냈다.두 번째 시집 《태양(太陽)의 풍속(風俗)》(1939)에서는 이미지즘이 더욱 분명해진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