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 의지와 민족정신을 표현했다. 구체적으로는 시 「절정」에서 보인 저항적 주제와 「청포도」 등에 나타난 실향 의식(失鄕意識)과 비애, 그리고 「광야」나 「꽃」에서 보인 초인의지(超人意志)와 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 등으로 그 경향이 정리될 수 있다.그는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했다. 《청포도(靑葡萄)》, 《교목(喬木)》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목가적이면서도 결연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