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세덕의 희곡작품 ‘백제 멸망사’ 낙화암(落花巖).
궁성(宮城)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구릉. 산복(山腹)(산중턱) 후면은 절벽, 그 밑으로 사비수(泗?水), 일명 백마강(白馬江)가 흐른다. 나무와 검은 바윗돌 사이로 좌변(左邊) 산정(山頂)으로 가는 길, 우편(右便) 산록(山麓)으로 내려가는 길, 산복을 감도는 길의 세 갈래가 있다. 우변(右邊)에 누가 살다 버린 채 돌보지도 않는 쓰러져가는 초암일헌(草庵一軒). 이 산은 다음의 슬픈 사실(史實)이 있은 후 누구의 입에선지 ‘낙화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