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1281년 일연(一然; 1206년~1289년)이 편찬해서 일연의 제자였던 무극(無極; 1251년~1322년)이 1310년대에 간행했다. 단군을 우리나라의 시조로 기록한 한국 최초의 역사서로서 『삼국유사』의 신라 향가 14수는 『균여전』의 신라 향가 11수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 향가 문학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 외에 『삼국유사』에 수록된 고대시와 설화에는 「구지가」, 「해가사」, 「일연 찬시」, 그리고 「조신몽」(調信夢), 「김현감호」(金現感虎), 「거타지」 등이 있다.
일연 저/나종혁 편 『삼국유사 흑백 영인본 권1』은 근대 이후 최초로 간행된 1926년 정덕본 영인본(경도제국대 문학부총서 제6)의 흑백판을 전자책으로 재간행한 것이다. [삼국유사]의 간행 기록은 일연의 원고본을 제자 무극이 1322년 정본화해서 분권 간행했고, 1394년 조선 초기 김거두(金居斗)가 조선 중간본을 발행한 것으로 추정하며, 1512년 이계복이 조선 삼간본을 발행했다. 이계복 삼간본은 19세기 중기 소실되었고, 이계복 삼간본 재간행본이 몇 가지 판본으로 남아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판본은 14세기말 고려조 목판본, 조선초 송은본과 파른본, 조선중기 정덕본 완질본, 그리고 조선중기 경주본 등이다.
책에서
근대 이후 간행된 『삼국유사』영인본에는 1926년 정덕본 영인본(경도제국대 문학부총서 제6), 1932년 고전간행회 순암수택본 영인본 2책, 1964년 일본 학습원동양문화연구소 고전간행회 영인본 재영인본, 1973년 민족문화추진회 서울대 소장본 영인본, 1983년 고려대중앙도서관 만송문고본 영인본(부록으로 고려대중앙도서관 소장 필사본(석남본, 송은본) 영인본 수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