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키다리아저씨의 도움으로 FBI의 속박에서 벗어난 마리나. 그 이유를 알고픈 마리나가 김진평을 만나려 하지만, 전대미문의 테러로 목숨이 경각에 놓인다. 뒤늦게 찾아온 김진평의 고백에 마음이 동한 마리나가 오랜 세월 감춰둔 연정(戀情)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테러의 원인이 기득권의 유전무죄로 인한 소시민의 어긋난 저항이라는 논리로 재벌들을 공격하는 위기대응수석 최승록. 악화된 여론에 고전하는 우성그룹 총수 이근우가 서서히 반격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