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그 혹독한 세월을 우리는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 각박하고 고단하게만 느껴졌을 시절, 수업료를 내지 못해 주눅 든 아이의 눈을 통해 그 시절을 들여다봅니다.
“엄마는 왜 돈이 없나?”
“우리 엄마두 내일은 꼭 준댔어야. 호감자 팔아서 월사금 준댔어야!”
허공을 향해 중얼거리는 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루루 흘리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도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지 않을까요?
시대의 아픔, 상처 입은 마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상한 빛! 환희의 빛! 돌진의 빛!
이 책을 통해 움츠러든 시간을 활짝 펴고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