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의 아름다운 문장과 소소한 것으로부터 오는 잔잔한 행복을 음미할 수 있는 한국문학이다. 오랜 시간 동경해 온 고향을 찾아가는 아내
오랫동안 꿈 꿔왔던 친정나들이. 막상 고향에 도착하고 보니 다시 지금껏 몸담고 살아왔던 도시생활이 그리워져서 며칠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는 꿈도 꿀 때가 좋았고, 현실의 손바닥만한 집이지만 앞뒤 뜰에 활짝 핀 소박한 꽃들이 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향수에 젖어 향수를 찾아 가지만, 정녕 아내의 향수는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