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 한 코가 모여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
‘로제 바느질닷컴’을 운영하며 손뜨개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는 저자가 제대로 된 손뜨개의 참맛을 소개하고 있다. ‘한 코 한 코’, ‘한 땀 한 땀’이 모여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손뜨개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할 빈티지 소품들로 이 책은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또 하나! 저자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뜨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푸르시오’의 과정도 즐기라고 말한다. 한 코의 실수에 마음 아파하지 말고 되돌아가는 그 시간을 할애한다면, 나의 손뜨개 작품에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해지는 것이다.
여러 기법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범접하지 못할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나의 따뜻한 이야기, 내 주변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만들어보면서 나의 손길을 더 많이 담아낸다면 10년 후, 100년 후에도 그 아름다움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