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38억 년 전 첫 생명체 미생물의 등장 사건부터 시작하여 어류,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인류가 나타나기까지 생물 진화의 역사를 차근차근 전달한다. 장장 46억 년에 걸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캐릭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지식 정보를 어린이 독자들의 감성에 알맞도록 구성했다.
꼬마 과학자 캐릭터는 까맣고 동그란 안경을 쓴 친근한 모습으로, 어린이가 궁금해 할 질문이나 엉뚱한 질문을 대신해 준다. 꼬마 과학자와 박사 두 캐릭터의 다정한 대화 방식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었던 고생물에 관한 지식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만화 형식으로 화석 연구를 보여 주는 페이지나, 햇빛과 이산화탄소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식물의 작용을 동화 일러스트 방식으로 전면 구성한 방식은 두 캐릭터의 재치가 엿보이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