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보물(?), 내가 소중하게 아끼고 보관하고 있는 보물(?), 그리고 내가 쓴 1,279편(2020.1.1일 현재)의 수필 원고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원고들을 고향의 부모님 산소 옆에 타임캡슐로 묻기 위하여 작은 컴퓨터라고 불리는 ‘TOURO’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하면서 2014년에 내가 쓴 수필에 글 친구들의 주옥같은 댓글과 그 댓글에 대한 나의 답 글이 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이번 설 명절에 출간할 〈염해일의 열여덟 번째 수필집〉은 ‘글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쓴 2014년으로 수필 여행’을 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