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학문적 위치를 보면 과거에는 스포츠사회학의 한 단원으로서 미디어와 스포츠의 교환관계, 미디어로 인한 스포츠의 변형, 이용과 충족의 효과이론 등을 주로 다루었지만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및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거대산업의 측면에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미디어와 스포츠가 융합됨에 따라 문화적·경제적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엔터테인먼트 차원에서 스타만들기의 일환으로 탄생되는 스포츠스타의 사회적 기능도 점검해 보았다. 또한 스포츠전공자들이 미디어스포츠 관련 직업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미디어스포츠 종사자들의 다양한 자질과 역할 등을 소개하였으며, 스포츠보도의 문제점과 전 지구화에 따른 글로벌 미디어스포츠의 문화정체성 및 공공재로서의 공공이익을 다루었다.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의 매개로 하는 디지털매체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카오스로 이끌며 새로운 창조의 터전을 만들기도 하지만 정신적 균형을 잃게 할 수도 있으므로 감각적 접근의 저변에는 이성적 이해와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