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관광통역가이드를 하다가 큰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미연은
미술관에서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인 〈준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준호〉는 〈미연〉의 순수한 이미지에 첫눈에 반하게 되고,
〈미연〉은 준호의 쓸쓸한 모습에 연민을 느낀다.
둘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싹 틔운다.
깊은 상처로 움츠려 있었던 미연은 준호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토해내면서 준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이에 준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모델인 유정은 결혼을 원하지만
준호는 옛 상처로 인해 결혼 혐오자이다.
이와 같이 상처 입은 영혼들이 각자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치유 받고 참된 하나가 무엇인지를 발견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