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중도 포기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청소년 시절.
사정 기관의 공직자, 미국발 금융 위기를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업.
끝내는 알코올의 늪에 빠져 절망 속을 헤매다 고희 지난 늙은 나이에 시인으로 재기한 저자의 굴곡 깊은 이야기.
비록 고목이 되었지만 삭정이로 추락하지 않고 희망을 싹틔우려는 몸부림, 체험에서 우러나온 서정은 독자의 공감을 일으킬 것입니다.
고뇌에 찬 자아 인식과 생명에 대한 사랑, 영혼에의 외경, 만물과의 교감을 불성과 시적 이미지로 승화시킨 진솔한 시편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