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상적 사회주의
1. 공상적 사회주의(空想的 社會主義, utopian socialism)
인류사(人類史)에서 가장 이상주의적(理想主義的)이며 도덕주의적(道德主義的)인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共産主義)다. 공산주의가 상상하는 이상향(理想鄕)은 그야말로 환상적(幻想的)이다.
그런데 그러한 이상향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가. 현재로서는, 역사적(歷史的) 사례(事例)를 살필 때, 당최 실현(實現)불가(不可)한 것으로 판단된다. 굳이 소련(蘇聯) 붕괴(崩壞) 따위를 거론할 까닭도 없다.
그렇더라도 이상향이 온통 무용(無用)한 것은 아니다. 한갓 공상(空想)에 불과하더라도, 그런 이상향은, 인류(人類)의 아득한 지향(志向)으로서, 미래적(未來的) 향방(向方)을 제시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친 이상주의(理想主義)나 도덕주의(道德主義)에 의한 공산주의(共産主義)의 현실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北韓)의 참상(慘狀)을 통해, 아주 명료(明瞭)히 알 수 있다.
분명 이상(理想)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철저히 현실(現實)의 토대(土臺) 위에 정립된 것이어야 한다.
우화등선(羽化登仙)하여 신선(神仙)이 되어서, 이슬과 솔잎만으로 생존할 수 있다면 모르겠으나, 그러한 신선이 되기 위해, 수은(水銀)이나 단사(丹砂)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공상적 사회주의(空想的 社會主義, utopischer Sozialismus) 또는 이상적(理想的) 사회주의(Frühsozialismus)는, ‘카를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社會主義) 사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마르크스에 의해 논리를 갖춘 사회주의인 마르크스주의 곧 과학적(科學的) 사회주의(社會主義)가 등장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원류(原流) 사회주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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