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위는 야학의 학생이자 농장을 직접 개간한 농부다. 하지만 야학을 금지한 농장감독의 명으로 핍박을 받고 있다. 쫓겨난 농장을 바라보며 바위는 과거 아버지의 생을 반추해본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핍박받고 도망쳐 다닌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바위에게는 자신의 뒤를 봐주는 xx회가 있다. 홍철의 따스한 손길과 xx회의 목적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긴다. 강경애의 〈부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디오북] [Talk스케치로 다시 쓴 명작 단편소설] 강경애의 부자 | 경남교육 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