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려던 일본 초청 유학을 박정희 대통령의 [병역의무 미필자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못 가게 되어 무료함을 달래려고 써본 첫 소설 [영원한 사랑]과 2019년에 서울 연희동에서 우연히 만난 군산 출신 두 이혼녀와 미혼녀의 인생사연을 소설로 지었던 [두 장미]를 통합해서 향암 창작 소설집이다. 10대의 첫사랑은 설익은 [선 사랑]이라면 30대와 60대의 안타까운 사랑은 쉬어 버린 매실 같은 [쉰 사랑]으로 묘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