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삶과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책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그토록 생생하게 아이들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내가 만난 아이들》은 바로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암울했던 어린 시절 공장에서 알게 된 노동자들, 17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아이들, 교직을 그만두고 이곳저곳 떠돌며 방황하던 시절에 만난 오키나와 사람들, 그리고 〈기린〉이라는 문예 잡지를 통해 알게 된 어린 시인들을 통해 인간의 낙천성과 상냥함,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책이다.
자신에게 절망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자신이 좀 더 인간다운 인간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며 실천해 온 삶의 기록이며, 배움의 기록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과 문학, 그리고 교육의 의미를 묻는 《내가 만난 아이들》은 우리에게 인간과 교육, 문학의 참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