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돌보지 않고 놀고먹는(living idle) 한량(playboy) 이춘풍은 아내가 한푼 두푼 벌어오는 것을 야금야금(little by little) 써버리다가, 급기야(ultimately) 큰돈을 빌려 장사를 하겠다며 평양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춘풍전〉을 각색한 작품(reconstructed work)이다. 재산을 탕진하고(squander) 기생(gisaeng, Korean geisha)과 노는 것에 빠져 있던 이춘풍의 앞날을 함께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