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욱은 친우의 약속에 따라 그의 별장에서 여름을 나기로 한다. 의사, 신문기자, 교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와중에 서로 다른 취미를 즐기며 나름의 여름을 보낸다. 매일같이 저녁에 모여 하나의 화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이야기였지만, 의사가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행복을 이야기하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는데...... 이명선의 〈복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