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쓴 글이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하나의 인격체 같기도 합니다. 매시간 글쓰기 과제를 읽으며 서로 ‘네가 나’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너’의 글 속에 ‘나’는 스며들어 가 웃고 울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갈등과 두려움, 혼란과 무너짐의 감정으로 위축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 자유로운 내가 될 수 있었죠. 이제 우리들은 ‘글 쓰는 여자’가 되어 무모하게도 세상에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는 여자들이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