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가 1859년 발표한 소설. T.칼라일의 《프랑스혁명》(1837)을 읽고 자극받은 작자가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무대로 하여 쓴 역사소설이다. 의사 마네트는 한 프랑스 귀족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죄로 18년간이나 바스티유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석방되어 런던으로 건너간다. 그의 딸 루시를 사랑하는 대니는 그 프랑스 귀족의 조카였으며, 잔인무도한 프랑스의 귀족제도가 싫어서 영국으로 건너와 영국식 이름으로 변명(變名)하고 있던 청년이다. 루시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던 또 다른 한 청년, 주정뱅이 변호사 카튼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혁명정부에 의해서 처형당하게 된 대니를 대신하여 죽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