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흥덕왕 국상 중 일어난 난투극과 그 후의 역사!
흥덕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장화(章和)부인이라는 사랑하는 배필이 있었습니다.
흥덕왕이 왕위에 오르자, 부인은 ‘왕후’의 영화를 누려볼 겨를도 없이 불행히 승하하였습니다.
장화부인을 끔찍이 사랑하던 왕은 부인 떠난 뒤 다시 새 왕후를 맞지 않고, 먼저 간 장화부인을 사모하는 쓸쓸하고 애타는 왕생애를 십일 년간 보내다가, 당신도 부인의 뒤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신라, 흥덕왕이 승하한 후, 국상 중에 왕위를 차지하려고 일어난 난투로 이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과연 누가 왕이 될 것이고, 왕위를 차지한 이는 그 자리에서 왕의 권위를 맘껏 누릴 수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44년 [조광 (朝光)]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