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궂은 비가 올 때마다 생각나는 한 사람!
나는 이 봄을 당할 때마다 칠년 전 옛 봄을 생각합니다.
한 번 간 후로 소식이 묘연한 김군을 생각치 않을 수 없습니다.
때는 1919년 3월 25일이었습니다.
나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 김우영군에게서 고국을 떠난다는 마지막 편지를 받은 날입니다.
그에게서 온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김우영군은 어떤 삶을 살다가 고국을 떠난 것일까요?
1910년대, 그들이 살았던 삶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