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꿈에 부푸는 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에 새봄이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엄마가 동생을 낳기 위해 병원에 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봄이는 외할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고기찜도, 분홍색 크림으로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도,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도 손이 가질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는 친척 동생들의 선물꾸러미가 있지만, 새봄이의 선물상자는 그 자리에 없습니다. 새봄이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과 그리움을 안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때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타다닥! 부스럭, 찌이익.”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새봄이에게 일어난 일은 과연 꿈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