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태어나자마자 죽어야만 했던
모세가
“잘생겨서”
살아났다는
성경의 구절을 보면서
“잘생기면” 살고
〈못생기면〉 죽게 되는
인간사(人間事)의
이 불의(不義)함이
과연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가를
좀 알아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따지기를 좋아하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잘생김〉과 〈못생김〉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문득 마주치게 된
“잘생겼지만”
좀 어설픈 한 낭만장끼에 관한
계보학적 고찰이다.
* 이 책에 실린 글은
술이부작 출판사에서 출간된
〈자식 죄인 만들기〉 series ... 와
〈잘생김〉 vs 〈못생김〉 series ... 와
같은 맥락에서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이
술이부작(述而不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