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 아기업게, 김통정 장군……. 어릴 적부터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바로 내가 태어나고, 지금껏 사는 마을이 삼별초 마지막 항쟁지인 탓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노상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기업게 이야기입니다. 또 김통정 장군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사이엔 김방경 장군 이야기도 끼어듭니다. 아무리 들어도 물리지 않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듣고 자라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때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