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것들과의 화해」는 작가가 몇 년간 우울증을 경험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썼던 방법들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하는 글이다. 저자는 우울증 증세를 겪으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우울증 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명상과 심리치료 자격증까지 따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당시 겪었던 감정과 느꼈던 것, 깨달았던 것들은 모아 치유하기 위해 썼던 방법들을 소개한 책 치유 에세이 「안착해도 괜찮아」를 출간 하였고, 이번 책은 자기사랑을 주제로 한 마음치유 소설 + 에세이가 혼합된 이야기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인 리나는 미영의 상상 속의 친구이면서 멘토이다. 미영은 리나의 도움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데, 우울증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찾아온다. 몸 안의 에너지가 없을 때에도, 건강하지 않을 때에도, 소심하거나 예민한 성격이어서 외부 영향에 쉽게 영향을 받을 때에도, 혹은 낮은 자존감이 원인이 되어 찾아오기도 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자기 사랑이 힘들어서 찾아오는 우울감을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쓴 글이다. 전문가가 치료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라 옆집 언니가 위로해 주는 기분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