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산성교회에서 설교를 정리하고, ‘요셉의 옷과 그 생애’라고 제목을 붙였다. 뒤 부분에 있는 성경인물 칼럼은 1987년 주보에 쓴 글이다.
창세기 요셉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요셉의 생애를 옷과 관련하여 설명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형들에게 팔려 노예로 갈 때 요셉의 옷을 증거로 아버지에게 보여 주었고, 보디발의 아내도 요셉의 옷을 증거로 삼았다. 그리고 요셉이 왕에게 꿈 해몽을 하러 갈 때에 옷을 바꾸어 입는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런 점에는 요셉처럼 옷을 벗긴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말자는 내용으로 설교하였다. 옷을 벗긴다는 말은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직장을 그만둘지라도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요셉처럼 살면 좋겠다고 설교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들어보았지만, 요셉의 옷과 관련하여 요셉의 인생을 정리는 것은 들어보지 못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것을 정리할 때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