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門) 제1권
황제내경(黃帝內經)은 흔히 내경(內經)이라고 불리는데, 중국(中國)의 신화상(神話上) 인물(人物) 황제(黃帝)와, 그의 신하(臣下)이며 명의(名醫)인 기백(岐伯)이, 의술(醫術)에 관하여 토론(討論)한 내용(內容)을 기록(記錄)한 것이다.
그런데 진한(秦漢) 시대(時代)에, 황제(黃帝)의 이름에 가탁(假託)하여 저작(著作)하였다는 주장(主張)도 있다.
이 책은 원래 18권으로, 전반(前半) 9권은 소문(素問), 후반 9권은 영추(靈樞)로 구분(區分)된다.
소문(素問, 본디 물음)은, 천인합일설(天人合一說)과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등, 자연학(自然學)에 입각(立脚)한 철학적(哲學的) 병리학설(病理學說)을 주(主)로 하고, 실제(實際) 치료(治療)에 대한 기록(記錄)은 적다.
영추(靈樞, 신령의 지도리)는, 침구(鍼灸)와 도인(導引) 등, 물리요법(物理療法)을 상술(詳述)하고 있으며, 약물요법(藥物療法)에 대하여는, 별로 언급(言及)이 없다.
현존(現存)하는 내경(內經)은, 당(唐)나라 왕빙(王氷)이 주석(注釋)을 가(加)한 24권본이 있다. 이보다 앞서, 수(隋)나라 양상선(楊上善)이 편집한 황제내경태소(黃帝內經太素) 30권이 있었으나, 소실(消失)되고 전해지지 않는다.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중국(中國) 전통의학서(傳統醫學書)로서는,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서적(書籍)이며, 소문(素問)과 영추(靈樞)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 9권 81장으로 구성(構成)되었으며, 총 800,000자(字)의 한자(漢字)로 기술(記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