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선녀들이 목욕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데 동해 용왕의 아들이 선녀들의 미모에 반해 뒤따라 하늘나라로 오르려 하자 옥황상제가 분노해 동해 용왕 왕자를 돌로 만들었다는 바위가 선녀바위인데요,
그 바위 앞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고 혼인을 하면 훌륭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씩씩한 아들딸을 낳는다는 전설도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지요.
예나 지금이나 선녀처럼 예쁜 딸(선녀)을 얻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랄까? 씩씩한 아들(선남)을 얻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랄까?
섭지코지는 코지(뾰족이 나온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비죽이 튀어나온 지형으로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지요.
등대까지는 철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등대 난간에 올라서면 기가 막힌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이 코앞에 펼쳐진답니다.
섭지코지 가는 길 신풍목장에서 오래전(2016년 12월) 제1회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창립기념 행사 및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그때 신풍목장 바닷길 올레 코스(제3코스) 및 섭지코지, 혼인지를 탐방했던 기억을 소환하여 ‘섭지코지 선녀탕’이란 이름을 걸고 스토리텔링 하고 있어요.
‘혼인지 선녀탕’은 다음에 나올 거니 기대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