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시인, 변영로가 1920년대에 창작한 초기시!
부드러운 가락과 아름다운 서정을 담으면서도 민족혼을 일깨우려는 의도를 담았던 변영로 시인의 시를 시대별로 만나보고자 [변영로 詩] 시리즈를 출간합니다.
[변영로詩 1]에서는 1920년대에 창작한 편의 초기작품 16편을 담았습니다.
1920년에 《폐허(廢墟》, 1921년에는《장미촌(薔薇村)》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신민공론(新民公論)』 주필을 지내기도 했던 번영로는 1919년에는 독립선언서를 영문으로 번역한 일도 있습니다.
1922년에 창작한 [논개]는 아름다운 서정을 담으면서도 민족혼을 일깨우는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 경향 때문에 자주 일제의 검열에 걸렸는데, 특히 1924년에는 시집 『조선의 마음』이 발행과 동시에 판매금지 처분을 받아 전권 압수 조치된 바 있습니다.
시작(詩作) 활동 이외에도 영미 문학의 번역 소개와 우리 작품의 영역(英譯) 부문에 많은 공로를 남겼던 변영로 시인의 초기작품, 16편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