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시인, 변영로가 1950년대 말까지 창작한 후기시!
부드러운 가락과 아름다운 서정을 담으면서도 민족혼을 일깨우려는 의도를 담았던 변영로 시인의 시를 시대별로 만나보고자 [변영로 詩] 시리즈를 출간합니다.
[변영로詩 4]에서는 1950년대 말까지 창작한 편의 후기작품 16편을 담았습니다.
변영로는 1950년에 해군사관학교 영어교관으로 부임했고, 1953년에 대한공론사(大韓公論社) 이사장에 취임, 1955년에는 제27차 비엔나국제펜클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
그는 창작 활동 초기부터 과작(寡作: 작품을 적게 제작)하는 시인이었기에 평생토록 『조선의 마음』(1924), 『수주시문선』(1959) 등 두 권의 시집만을 남겼습니다.
번영로 시인은 특히, 광복부터 죽기까지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우국적 시를 주로 썼는데, [몽미인(夢美人)] [조이는 마음] [새해의 기원(祈願)] 등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시작(詩作) 활동 이외에도 영미 문학의 번역 소개와 우리 작품의 영역(英譯) 부문에 많은 공로를 남겼던 변영로 시인의 후기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