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과 사이버 폭력 문제를 통해
현실 세계의 소중함을 전해 주는 이야기
요즘 초등학생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 한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이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은 현대 문명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스마트폰이 가진 매력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 이로운 점을 갖고 있지만, 중독과 현실 세계 회피 및 사이버 폭력이라는 폐해성 또한 심각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
별숲에서 출간된 《스마트폰 말고 스케이트보드》는 스마트폰 중독과 사이버 폭력 문제를 통해 현실 세계의 소중함을 전해 주는 동화책이다. 스마트폰은 이미 우리 실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무조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거나 거부하게끔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도록 하되, 그것이 일으키는 중독이나 현실 도피 같은 문제를 피하도록 이끌어 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사이버 세상에서 실제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닉네임으로만 알고 있는 친구보다는, 현실에서 함께 땀 흘리며 뛰어놀고 힘들거나 아픈 일을 따뜻한 말과 몸짓으로 함께 나누는 친구가 진짜 친구임을 이야기한다. 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사이는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해서 많은 오해와 불신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서로의 표정과 눈빛 그리고 어감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므로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한창 친구 사귀기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은 중독과 사이버 폭력이라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문제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진정한 친구 사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