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기자가 되고 싶은 두 어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방송국을 차린 후
특종을 잡기 위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이는 이야기
초등학생들에게 어른이 되어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지 물으면 정말 다양한 직업들을 대답한다. 그중에 방송국 기자는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는 직업이다. 별숲에서 출간한 이귤희 씨의 창작동화 《특종 전쟁》은 방송국 기자가 되고 싶은 두 어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방송국을 차린 후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취재하며 겪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잘못된 언론의 영향이 얼마나 삶을 위험하게 만드는지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자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둔 학습동화는 결코 아니다. 두 어린이가 실제로 기자가 되어 여러 사건들을 취재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처지와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 빵 터지도록 웃기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진 창작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