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백 년 전 어린이 희곡(1920년대편)』은 1920년대에 발표된 희곡 문학을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삶을 상상하고 체험해보려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1920년대 우리 문학은 한국 문학의 근대성을 추구하는 한편, 일제의 식민 지배에 항거하고 민족의 해방을 이룩해야 한다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전개되었다. 특히 극문학에서는 ‘극예술협회’와 ‘토월회’ 등이 결성되어 많은 희곡 작품들이 창작되었으며 이들은 개화기의 신파극을 극복하고 현대극을 정립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책에는 방정환 선생이 발표한 어린이 희곡과 김정진 선생의 희곡이 실려 있다. 이 책에 실린 방정환의 〈두더지의 혼인〉은 원작의 이야기를 편집자가 희곡으로 각색한 것이다.
개정된 초등 교과과정 연극 단원에서 학년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1920년대 희곡을 묶은 이 책을 통해 백 년 전, 우리 어린이들의 삶을 상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