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과정과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인해 겪은 고난, ‘스포츠’와 ‘평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해 온 손기정 선생의 스포츠 철학을 선생의 모교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명예교수이자 선생의 스포츠 철학을 오랫동안 공유해 온 저자가 함께 경험하고 직접 다뤘던 일들을 사실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 남승룡과 함께 일본 대표로 출전,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손기정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스포츠 정신으로 일관한 감동의 다큐멘터리.
2019년 4월 일본에서 〈評伝孫基禎〉으로 발간되었고, 도서출판 귀거래사가 2020년 8월 9일 〈손기정 평전〉으로 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8월 9일은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한 날이며, 1992년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우승한 날이기도 합니다.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2007) 〈해양문제입문〉(2010)의 역자 김연빈 귀거래사 대표가 아들 솔찬 군과 함께 직접 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지금 한일 관계는 사상 최악입니다. 원작자인 스포츠 사상가 데라시마 젠이치(寺島善一) 메이지대학 명예교수는 이런 현실을 크게 우려하며, “차갑게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풀어줄 하나의 유력한 수단으로, 손기정 선생이 주장해 온 ‘스포츠’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評伝孫基禎〉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