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고 있는 아이들이
온몸으로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라!”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해 어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동학대에 관한 모든 것!
“아동학대는 한 사람의 성장 발달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자기 고집대로 되지 않는다고 바닥에 드러누워 악을 쓰고 울고 침을 뱉거나 발로 차는 아이가 있다. 여러분은 이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 것인가? 수시로 친구를 밀치고 때리고 할퀴는 아이가 있다. 말을 해도 그때뿐이다. 여러분은 이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 것인가?
교사들은 당연히 화가 난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그런 감정을 잘 처리할 줄 안다. 그러나 교사들 중 감정을 참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아이를 때리거나 화풀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한두 번의 손찌검이 일상이 되고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진다. 그것이 학대가 된다.
저자는 8년 동안 교사 생활을 했고, 이제 어린이집 원장으로 있다. 그녀는 주변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보고 들어왔으며, 관련 기사와 자료를 꾸준히 연구하면서 많은 학대 사건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 학부모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과 연구, 그리고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대한 해법이 담겨 있다.
사전 예방 지침, 아이가 보내는 SOS신호 읽기,
아동학대 신고 의무와 절차,
더 이상의 상처를 막기 위한 사후 대처법까지!
학대가 과연 단절될 수 있을까? CCTV와 신고만이 정답일까? 답은 절대 NO다. 원인을 알지 못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학대는 결코 단절될 수 없다.
학대는 일어나서는 안 될 문제이고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그러나 학대 가해자를 비난하고 사건이 일어난 후에 조치하는 현재의 방법만으로는 아동학대가 발생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왜 그 교사는 아이에게 손을 대었을까? 어린이집·유치원의 시스템은 어떤가? 아이는 왜 그것을 바로 알릴 수 없었을까? 다양한 관점에서 핵심을 보아야 한다. 아동학대는 때로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어린이집의 시스템과 연관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15명, 20명씩 되는 아이를 한 명의 교사가 돌본다.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개인에 맞게 보육활동을 시킬 수도 없고 그릇된 행동을 바로 잡아갈 수 있는 시간도 없다. 한 명의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다려주고 지켜볼 수 있는 여유란 기대할 수 없다.
아이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영유아기인데 이 시기에 우리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이토록 불안하기만 하다. 모든 어린이집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되기까지는 얼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이 책은 아동학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교사들, 원장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아이의 고통을 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지혜와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