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여러분 중의 한 사람이 답답하고 지겨운 서울 일상을 탈출해 어떻게든 서울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머리를 굴리다가 만든 책입니다. 노는 것 좋아하고 심심한 것 딱 질색인 사람들을 위한, 그러니까 딱 제가 보고 싶어 만든 책이죠. :)
이 책은 놀이를 위한 책입니다. 절대, 절대 여러분에게 지루한 독서를 권하지 않아요. 이 책은 여러분이 작품 속에 그려진 100년 전의 서울, 경성을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따라가며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걷기와 대중교통을 지극히 엮은 이의 취향에 따라 적절히 배합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여정을 고르시거나 또는 다음 놀이터로 가는 여정에서의 완전히 새로운 루트로의 모험도 이 책은 적극! 추천합니다.